[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또 한 번 공개됐다.

25일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입수한 갤럭시노트9 렌더링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블랙, 블루, 브라운 등 총 3가지 색상이 나열돼 있다. 사진에는 갤럭시노트9의 전·후면과 ‘S펜’이 동시에 담겼다.

특히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은 당초 삼성전자가 강조한 노란색 S펜이 3개의 색상 중 블루 색상에만 독점 제공된다는 점이다. 나머지 색상에는 본체와 같은 블랙과 브라운이다.

S펜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음악 재생, 타이머 설정 등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카메라 아래 위치한 지문인식 버튼에도 눈길이 간다. 갤럭시노트8의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 카메라 옆에 탑재됐었는데 위치가 애매하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금까지 전해진 루머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갤럭시노트9의 카메라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9플러스 등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지만 새로운 알고리즘과 개선된 이미지 안정화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 같은 달 14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출시는 8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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