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중국, 동남아, 영국과 스웨덴 등의 유럽까지 날아가서 영업하는 글로벌통이라 불리는 은행장이 사회공헌까지 직접 챙긴다.

우리은행이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우리은행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종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여신, 모태펀드 출자, 제품구매 및 현물지원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음달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 규모로 간접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영업으로 잠잘 시간도 없는 손 행장이 사회공헌을 직접 챙기는 모습은 리더로서 존경할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솔선수범 하는 모습 때문에 직원들은, 취임 후 일치단결, 한마음 한뜻을 강조한 손 행장의 리더쉽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손 행장의 단합과 함께 부드러운 리더쉽 때문인지 우리은행은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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