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카드 디지털 플랫폼 '신한FAN'이 단일 금융사 중 최초로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신한카드에 디지털 일등공신으로 우뚝 서고 있다. 신한FAN의 1000만 고객 돌파는 지난 2013년 4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앱카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신한카드 측은 기존의 앱카드를 모바일 금융생활 플랫폼 신한FAN으로 개편하고, 신한금융그룹 포인트 제도인 FAN클럽 등 그룹서비스 확대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반영된 신한FAN 2.0 개편 등을 통해 2016년 756 만명 이었던 회원수를 크게 신장시킨 것으로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연간 결제 이용금액 역시 2013년 0.3조에서 2017년 7.2조로 20배 넘게 성장해 2018년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금액이 23조에 달한다. 2018년 상반기에만 4.1조원을 달성해 2018년 연간 이용금액이 8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9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간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천만명의 생활을 담다’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통해 천만 돌파 메시지 및 신한FAN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신한FAN의 1000만 고객 돌파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표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1명), 미니빔프로젝트(3명), 백화점상품권(5명), SPC 상품권(10명), 커피쿠폰(100명) 등을 증정하고, 신한FAN 관련 퀴즈를 풀고 룰렛을 돌리면 백화점 상품권, 아이스크림케익 교환권, 포인트 적립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0만돌파 동영상 및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추가 응모한 고객에게도 영화 ‘신과함께’ 개봉 전 전국 21개 CGV영화관의 시사회 2인 관람권 및 콤보세트를 증정된다. 이벤트는 행사 기간인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정상 응모한 고객에 한해 진행되며 경품 및 포인트는 8월 중 당첨자 발표 후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FAN’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외부 자원의 연결 확장을 기반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초연결 경영전략을 통해 한층 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금융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것"이며, 또한 "디지털 기술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변화에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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