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스콧 러셀 아태지역 회장
SAP 스콧 러셀 아태지역 회장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약 65%가 높은 연봉의 야근이 잦은 기업보다 연봉이 낮더라도 야근 없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조사됐다.

이같이 전통적인 평생직장, 무조건적인 워커홀릭이라는 개념이 사라져가는 요즘, 이와 반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워라밸을 말할 때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현재, 해외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사들 역시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SC제일은행의 '플러스마일카드'다.

지난 3월 29일 출시하기도 전부터 카드 관련 카페들에서 혜택 분석에 대한 글이 게시될 만큼 마일리지 카드에 대해 내공이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플러스마일 카드의 강점은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이다.

대한항공은 1천원당 최대 3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천원당 최대 3.5마일리지라는 강력한 적립율을 자랑하며, 일부 가맹점에서의 사용액만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대부분의 가맹점 사용액에 대해서도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비자 또는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선택 가능하며,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미만)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1마일리지(월 적립한도 없음),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에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 1천원 당 2 마일리지 적립(월 적립한도 2천 마일리지,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천원 당 1마일리지 적립),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200만원 이상)에서는 국내∙ 외 가맹점 1천원 당 3 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천 마일리지,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천원 당 1마일리지 적립) 가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마스터 및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하나를 택하여 가입할 수 있고,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미만)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1.3마일리지(월 적립한도 없음),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에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 1천원 당 2.5 마일리지 적립(월 적립한도 2천5백 마일리지,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천원 당 1.3마일리지 적립),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200만원 이상)에서는 국내∙ 외 가맹점 1천원 당 3.5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천5백 마일리지,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천원 당 1.3마일리지 적립) 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 뿐 아니라 주요 통화(USD, JPY, EUR, CNY) 외화현찰 환전 시 환전 수수료 70% 우대, 국내 국제 공항(인천, 김포 김해)라운지 연 3회 무료이용에 라운지키(Lounge Key)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850개 공항 라운지를 PP카드 없이도 연 3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해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준비 필수 카드가 될 만 하다.(라운지의 경우수령월 및 다음 월까지는 실적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 이용 가능)

또, 7월 말까지 플러스마일 카드를 발급하고, 발급 익월 말까지 3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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