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V35'를 출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V30을 활용한 V35로 추정되는 모델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이 달 초중순 한국과 미국 등에서 받은 가운데 구체적인 출시 일정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V35의 외형은 V30과 비슷하다.

18대 9화면비의 6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단 G7씽큐에 적용된 ‘노치 디자인’은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양 또한 G7씽큐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스펙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V35는 안드로이드 8.1(오레오) 운영체제(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장착했다.

또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듀얼, 전면 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G7씽큐에 도입된 인공지능(AI)이 카메라에 적용되며 ‘아웃포커스’ 기능도 탑재된다. 음성·얼굴·지문인식 등 3가지 생체인식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하이파이 쿼드DAC를 내장한 V시리즈의 오디오 기능도 탑재한다.

출고가는 89만8700원인 G7씽큐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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