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두산이 미국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를 공식 후원한다.

24일 두산은 두산밥캣 등 북미지역에 사업장을 둔 두산 계열사들이 미국 메이저리그(이하 MLB) 뉴욕 양키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홈구장 펜스 로고 노출과 경기장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후원하며 미국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MLB 정규시즌 개막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전 시즌에 걸쳐 리그 및 뉴욕 양키스 후원을 병행한다.

뉴욕 양키스는 역대 월드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1997년부터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뉴욕 양키스를 후원해 북미 지역에서 고객 소통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두산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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