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화학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Y-Solution)`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 브랜드는 볼륨 효과에 따라 와이솔루션 360·540·720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와이솔루션 360은 얼굴의 미세 주름 부위에, 와이솔루션 540은 얼굴 앞면의 볼이나 광대 등 눈에 잘 띄는 안면 중간 부위에, 와이솔루션 720은 팔자주름을 완화하거나 깊게 패인 볼과 왁실한 윤곽조형이 필요한 턱 끝 등에 각각 특화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기존에 유통되던 제품보다 탄성·응집력을 최대 2배 이상 높여 와이솔루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탄성은 피부 조직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응집력은 자리 잡은 볼륨 모양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각각 담당한다.
LG화학은 지난 2014년부터 제품력 강화를 위해 탄성과 응집력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4년 만에 와이솔루션 제품 3종을 내놓게 됐다.
브랜드명 와이솔루션은 젊음(Youth)을 위한 안티에이징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와이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무용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상무는 "와이솔루션은 볼륨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시술 직후의 볼륨 모양을 보다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상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본격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신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 미용성형 관련 의료진 100여명을 초청하고 와이솔루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