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 부산(벡스코)과 19일 서울(강남구 양재동 KOTRA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중견·중소 기업들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 및 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KOTR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향후 G2(미국·중국)에 버금가는 경제 블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세안(ASEAN) 및 인도 등지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전문가들이 현지 경제전망과 투자환경, 무역보험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한 와수데브 툼베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이맘 수유디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서울사무소 대표, 팜 칵 뚜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등이 각국의 투자 지원책 및 사업 기회에 대해 발표하고 이들 국가에서 활동 중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금융 전문가들이 외국 기업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국가별 부스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경험이 풍부한 각국의 스탠다드차타드 직원들과 현지 진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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