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국 방문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9일부터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지점을 통해 한국행 비자 발급에 필요한 한국대사관 발행 영수필증(수입인지)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한국대사관 방문을 통해서만 영수필증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자발급시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예정이다.

또, 한국 방문 예정인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환율 우대 쿠폰 제공과 한국내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제휴해 각종 관광정보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화수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인들의 비자 신청 편의성 제고와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국 방문객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