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군산지역 BBQ 패밀리 간담회에 참석해 가맹점주들과 이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BBQ 제공
윤홍근 BBQ 회장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군산지역 BBQ 패밀리 간담회에 참석해 가맹점주들과 이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BBQ 제공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BBQ가 전라북도 지역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5일 전북지역에서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논란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지역을 돕겠다는 취지다.

예비 창업자가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개점할 경우 BBQ로부터 총 316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BBQ는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자에게 1400만원에 달하는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인테리어 비용도 66㎡(20평) 기준으로 평당 88만원까지 제공한다. 이는 전체 인테리어 비용의 약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50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

BBQ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2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있다. 보통 BBQ 1개 점포에서 평균 5명의 직원을 고용하기 때문이다. 종업원 1인당 4인 가족을 부양한다고 가정하면 수혜자가 더욱 늘어난다는 게 BBQ 측의 설명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전라북도 지역민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창업을 통해 인생의 제 2막을 설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라북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