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본부장 및 부점장에 대한 '2018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산업은행의 경영 목표인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KDB'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우선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 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금융본부'에 인력을 보강했다. 또, 여신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사인력을 증원하고, 영업점과 심사부서간 인력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부서 및 해외 점포에는 여성 인력을 대폭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8월 본점 부서장인 자금결제부장에 이어 이번에는 무역금융실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이는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한티지점장에 이어 대치지점장에 여성을 임명하고, 기획조정부와 영업기획부 등 주요 부서 및 상하이지점 팀장급에 여성 인력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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