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국내 유일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산양유는 모유에 풍부한 A2 베타카제인 비율이 높아 소화흡수력이 우수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ß-락토글로블린 함량이 일반 분유보다 낮다.

신제품은 화학비료,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사용했다. 유럽 산양유 생산량 중 3% 미만으로 한정 생산됐으며, 유럽 유기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최상의 유기농 원유다. 원료 외에 시설, 제조공정도 모두 국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남양유업은 50년 간 분유시장 1위로서 쌓아 온 생산 기술을 신제품에 담았다. 쌀을 발효시켜 비피더스 인자를 생성하는 '3단 발효공법' 기술로 탄생한 '장내균총개선소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장내균총개선소재는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 연동운동 활성화를 돕는 특허 소재다.

이와 함께 특허 받은 기능성 면역 소재인 '웰뮨'(Wellmune, 베타글루칸)도 배합했다. 베타글루칸은 선천성 면역세포 식균작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분으로 연약한 아기들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남양유업 유기농 산양유아식 제품은 총 4단계로 선보인다. 가격은 3단계, 800g 용량 기준으로 5만9400원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