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최근 사장 자리에 오른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 사장이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 사장은 지난 5일 세 아들과 함께 인천 서운동 계양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열린 대한항공 대 OK저축은행의 남자 프로배구 경기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사장은 임직원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적극적으로 응원을 펼쳤다”며 “대한항공이 3-0으로 이기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감독 및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사장 자리에 오른 그는 ‘소통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조 사장은 취임 직후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며 실적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설 연휴엔 예고 없이 인천국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 김포국제공항 종합통제센터, 정비 격납고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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