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정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이달 3일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지난 3년동안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낸데다 보험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등을 인정받아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제일생명보험 출신으로 AIG 글로벌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이사,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이사, 에이스생명보험 한국 대표이사 등 주로 외국계 보험사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ING생명을 인수하고서 이듬해인 2014년 2월 정 사장을 ING생명의 새 선장으로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