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성희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올해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코리안리는 4일 중국 상하이에 지점설립추진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연내 지점 영업개시를 목표로 현지 인가취득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코리안리는 "지난해에는 영국 로이즈 마켓에 진출해 보험시장 메카인 런던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아울러 해외수재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돼 지난해 11월말 기준 당기순이익 2천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금융시장의 중심인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규 사장 역시 새해 최우선 과제로 '해외진출 확대'를 강조했다.

원 사장은 "코리안리는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해외진출 성공 사례로 한국 금융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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