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본선대회를 24일 서울대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8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다.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1만3554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부문별 성적우수자 각 3명을 선발해 지자체장 상장을 수여했으며 이중 각 시•도의 부문별 최고득점자 1명에게는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안전 퀴즈왕'으로 선발된 부문별 어린이 1명에게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부문별 성적 우수자 2명에게는 각각 현대차 사장상, 안실련 대표상과 장학금 50만원이, 나머지 본선 참가 어린이 28명에게는 우수상과 장학금 30만원 수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이번 8회 대회까지 누적으로 총 14만4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약 328만여명이 퀴즈대회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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