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난 해 7월 출시 이후 올 2월까지 8개월간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월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기간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말 기준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시리즈가 이전 시리즈에 이어 장기보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적극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유방암 (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서비스는 여성 특화 서비스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 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지난 1월 23일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연내 여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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