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교보증권이 포스코에 인수된다는 루머가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후 2시10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180원(-2.77%) 내린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 일봉차트
교보증권 일봉차트
전일 오전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포스코 인수설 루머가 돌면서 주가는 한때 롤러코스터를 탔다.

8일 주가는 7.27% 오른 649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거래량도 평상시의 10배 이상 규모인 67만여주에 달했다.

실제 포스코와 교보증권, 두 회사 간 연관관계는 교보생명을 통해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면서 기존 대우인터가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24.0%를 보유하게 됐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지분 51.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거래소는 포스코와 교보증권에 인수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양사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 답변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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