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그룹 후계자인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경영능력 시험대에 오른 지 1년이 지나고 있다.구형모 부사장은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이며,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증손자다.구형모 부사장은 LX가 LG로부터 계열분리한 이후 경영수업을 계속 받다가 지난해 말 신설회사인 LX엠디아이 대표이사(부사장)로 승진했다,이로써, 본격적인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이에따라 안팎에선 구 부사장의 경영능력에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1년간 LX엠디아이를 이끈 구 부사장의 경영 성적은 어떨까?LX M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다양한 정비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념이 아닌 현실과 시장 원리에 기초한 주택정책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1기 신도시 등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10월 1일∼12월 2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천426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59.1% 급감했다.구별로 보면 3분기 대비 4분기 거래량 감소율은 서초가 6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대문(-68.3%), 마포(-68.0%), 송파(-66.3%), 성동(-65.7%), 강남(-65.3%) 등의 순이었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수입은 소폭 줄어들면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달성했다.이로써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그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지난 5월(+19억3천만달러) 이후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 9월(+54억2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농심이 글로벌 콜라보 첫 제품을 선보이며 태국 시장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농심은 오는 23일 태국에서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농심은 태국의 대표적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의 매운 맛과 똠얌의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농심은 특히 현지인들의 맛을 사로잡기 위해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와 함께 제품을 개발했다. 쩨파이는 지난 2018년 쩨파이의 이름을 딴 방콕의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인기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그룹의 대표 실세로 불리는 동시에 구본준 회장의 오른팔로 손꼽히는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LX홀딩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노진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김국현 기획관리 담당과 염민석 재무 담당이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노진서 신임 사장은 LX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되기 전 LG전자와 LG상사 시절부터 구 회장과 호흡을 맞춰왔었다. LX그룹 출범 이후엔 지주사인 LX홀딩스 대표를 맡아 그룹이 초기 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노 사장은 LX홀딩스 대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은 GM 브랜드의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객 체험 공간 '더 빌리지 오브 지엠'(The Village of GM)을 경기도 여주에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한국GM이 쉐보레, 캐딜락, GMC의 통합 브랜드 공간을 연 것은 서울 강남의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이후 두 번째다.더 빌리지 오브 지엠에서는 GM의 차들을 타고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주행은 물론 캠핑, 차박(자동차+숙박) 등을 즐길 수 있다. GM 모델들의 성능뿐만 아니라 미국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까지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약 2조6000억원가량을 매각한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10월 31일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이들은 공시를 통해 계약 목적이 '상속세 납부용'이라고 밝혔으며, 신탁 계약 기간은 2024년 4월 30일까지다.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각각 삼성전자 지분 0.32%, 0.04%, 0.14%를 매각하기 위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내년부터 투입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신형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기본으로 광폭 타이어가 새롭게 적용되고,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코너링 속도는 빨라지고, 공력 성능은 향상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신형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 공개됐다.한편 '현대 N 페스티벌'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현대차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차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WRC의 12번째 라운드인 중부 유럽 랠리는 올해 신설돼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 3개국의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진행됐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누빌과 에사페카 라피, 티무 수니넨 등 선수 3명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출전했다.누빌은 총 18개의 스테이지 중 11번째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52분39초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SEA:ME’에 참여할 3기 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프로그램은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개의 하위 모듈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12개월간 강화해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돕는다.폭스바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100)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7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으나, 9월 상승 폭은 1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었던 8월(0.9%)보다 축소됐다.1년 전과 비교하면 1.3%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0.2% 상승했다.농산물(-1.5%)과 수산물(-0.9%)이 내렸으나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하우시스가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한다.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LX하우시스는 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항공우주(KAI)(사장 강구영)는 에어버스와 약 4006억원 규모의 A320 계열 슬랫 트랙 어셈블리(Slat Track Assembl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4.4%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43년 12월31일까지다.슬랫은 고정익 항공기의 날개 앞쪽 가장자리에 있는 공기역학적인 표면으로, 항공기가 공중에서 기동할 때 실속(失速)을 방지하는 장치다.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그룹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이 주목받고 있다.LX그룹은 출범 3년차로 재계서열 44위다. 현재, LX그룹은 작년 기준 자산총액 11조2734억원으로 기업집단 내 44위에 랭크돼 있다.또, 지난 4월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지난해 LX그룹 매출과 영업이익은 계열 분리 이전(2020년 기준)과 대비해 각각 57.7%, 234.3%가 증가한 25조2732억원, 1조3457억원을 기록했다. 계열 분리 이전 8조930억원 규모에 머물던 그룹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에게 ‘창업 시대의 야성’을 이야기했다.10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매 순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다시금 창업의 시대를 떠올려야 한다”고 말했다.한화는 최근 지속적인 사업 재편과 인수합병(M&A)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회장이 직접 임직원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100년 한화 그 이상의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개척정신이 주목받고 있다.구 회장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후, 과감한 결단과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LX그룹의 몸집을 키워왔다. LX그룹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2734억원이다. 계열 분리 이전인 2020년 말의 8조930억원보다 40%가량 증가했다.하지만, 일각에선 창립 후 몸집은 키웠지만 내실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전히 LG그룹 의존도가 높다는 이유다.이 때문에 구 회장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글로벌 미래 핵심 산업인 ‘로봇 시장’을 선도할 한화로보틱스가 4일 공식 출범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이 차기 먹거리 로봇 사업 전면에 나섰고, 한화그룹이 육성하는 핵심 미래 사업 중 하나인 만큼 향후 향후 승계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주)한화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의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한 회사다. 지분은 (주)한화가 68%, 호텔앤드리조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그간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인프라 확대 대상은 많은 금융 소비자가 이용하는 아파트 주담대(신규 구입 자금·생활안정자금 모두 포함)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이다.현재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여러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거쳐야 했다.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폰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환경부는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보조금 확대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연중 전기차 보조금을 증액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그간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점차 줄여왔다는 점에서 증액은 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에는 전기차 판매 둔화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올해 1~8월 전기차 보급 대수는 6만7천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천744대보다 5.7%(4천90대) 줄었다. '살 사람은 다 샀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보조금 확대 방안은 차 기본가격이 5천7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적